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들 학원비 대고 출석까지 체크‥‘눈물’(편스토랑)

[뉴스엔 배효주 기자]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동생들 학비를 대준다"고 밝혔다.

9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동생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보라는 막내 남동생의 학원비를 대고, 출석 여부까지 확인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남보라는 "어릴 때부터 동생들 교육비를 댔다"면서 "학원 상담도 같이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제가 경제 활동을 할 때는 동생들이 클 시기라서 제 카드를 줬다. 급할 때 쓰라고 준 용돈 카드"라며 "그걸 셋째가 배워서 내리 사랑을 베풀더라"고도 전했다.

한편, "미술 학원을 다니고 싶다"는 여동생의 부탁에 흔쾌히 학원비를 결제해주겠다고 한 남보라. 또한, 동생들에게서 깜짝 선물과 편지를 받은 남보라는 감동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3남매의 장녀 자리가 얼마나 무거웠겠나"라는 말에 남보라는 "우리 집이 평안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지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런 시간들을 이겨낸 후 모든 것이 값지다는 생각이 든다. 든든한 지원군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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