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귀성·귀경길 다 막혔다…늦은 밤까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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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하루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차가 많았습니다.
고향 다녀오는 사람들에,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은 연휴 중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종일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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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하루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차가 많았습니다. 고향 다녀오는 사람들에, 나들이 차량까지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늦은 밤까지 차가 많이 밀린다고 하니까 꼭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서울 요금소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준호 기자, 지금은 어느 구간에서 흐름이 더딘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은 연휴 중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종일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저녁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귀성길은 정체가 서서히 풀려가고 있지만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귀경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5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울산에서는 5시간 28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에서는 2시간 50분이 예상됩니다.
지금 막히는 구간 실시간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차들이 시속 20km 정도로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도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월곶 4교 부근입니다.
20분 전까지만 해도 정체가 심했는데, 지금은 다소 원활해진 모습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새벽 2시를 넘어서야 귀경길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성길은 조금 뒤인 8시부터 정체가 풀릴 걸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 귀경길은 오후 4시쯤 정체가 가장 심한 뒤, 다음 날 새벽 1시가 넘어야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진행 : 김대철)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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