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분주한 한가위'…충북서도 이른 귀경전쟁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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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29일 충북지역은 이른 귀경 행렬과 나들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분주했다.
각 가정은 가족들과 함께 추도 예배와 차례를 지내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등 모처럼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다.
오후 들어 도내 속리산 등의 유명산과 청주 상당공원 등의 유원지를 비롯해 가을 축제장에는 일찌감치 성묘를 마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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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 가을 축제장도 나들이객 북적
"자정 전후 고속도로 정체 해소"
"구름 사이 한가위 보름달 볼 수 있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29일 충북지역은 이른 귀경 행렬과 나들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종일 분주했다.
각 가정은 가족들과 함께 추도 예배와 차례를 지내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등 모처럼 따뜻한 가족애를 나눴다.
특히 청주시 월오동 목련공원과 가덕공원묘지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천 명의 가족 단위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후 5시 현재까지도 일대 도로들이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청주에 사는 배모(46)씨는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돼서 그런지 이전보다 성묘객이 많은 것 같다"며 "서둘러 나섰는데도 길이 너무 막혀서 힘들었지만 오랜 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후 들어 도내 속리산 등의 유명산과 청주 상당공원 등의 유원지를 비롯해 가을 축제장에는 일찌감치 성묘를 마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도심 극장가와 쇼핑가도 연휴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오랜 만에 활기를 띄고 있다.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른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은 일찍부터 붐비고 있다.
충북을 지나는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도 하루 종일 귀경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양방향 극심한 정체가 귀성 방향은 오후 늦게, 귀경 방향은 30일 새벽에나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밤 구름 많겠지만 구름 사이로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청주 오후 6시 21분 △충주 오후 6시 19분 △소백산 오후 6시 17분 △추풍령 오후 6시 19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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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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