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 곳곳에서 화재 잇따라…2명 부상(종합)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3. 9. 29.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당시 불이 난 아파트 거주자는 모두 외출한 상태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동 경찰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부산 영도구 종교시설서 불…3시간만 진화
건물 2층, 기와 지붕 불타…인명피해 없어
전날 연제구 아파트 빈 집서 불…경찰 1명 연기흡입
해운대구 아파트에선 부탄가스 폭발…70대 1명 부상
29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나 3시간 20분 여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추석 연휴 부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8시 40분쯤 부산 영도구 청학동의 한 종교시설에서 불이 나 3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시설 관계자 5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2층 내부와 기와지붕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추산 8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아파트 화재도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6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불이 난 아파트 거주자는 모두 외출한 상태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출동 경찰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불은 아파트 내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산 8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28일 오후 6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버너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해 7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날 오후 6시쯤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선 휴대용 버너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음식을 조리 중이던 70대 여성이 오른팔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폭발이 화재로 번지지 않아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6일간의 긴 연휴인 만큼 여행객 증가와 음식 조리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항상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