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도깨비' 잘된 후 불안…마음 공허해 정신 못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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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tvN 드라마 '도깨비'(2016~2017) 흥행 후 불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공유도 불안함이 있냐"고 물었다.
공유는 "그 불안감은 명확하게 '이래서 내가 불안하다'라는 게 설명이 안 된다. 예를 들어 '도깨비'가 너무 잘 됐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더라. 잘 된 것은 좋은데 그와 별개로 마음 한 구석이 너무 공허하고 허전해서 정신 못 차렸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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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공유가 tvN 드라마 '도깨비'(2016~2017) 흥행 후 불안감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공유와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양세찬이 출연한 '추석 연휴는 핑계고'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재석은 "공유도 불안함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공유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20대 때 한 번, 30대 때 한 번 뭔가 한 번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공유는 "그 불안감은 명확하게 '이래서 내가 불안하다'라는 게 설명이 안 된다. 예를 들어 '도깨비'가 너무 잘 됐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 행복하지 않더라. 잘 된 것은 좋은데 그와 별개로 마음 한 구석이 너무 공허하고 허전해서 정신 못 차렸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타이밍이 뭔가 일이 잘 안되고 힘든게 아니라 시기적으로 작품이 잘 됐을 때 그 당시에 스포트라이트나 행복을 누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걸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기가 좀 어렵다. 남들이 보기에는 구름 위를 날아다닐 것 같은 시기인데, 제가 마음이 이상하다고 하면 사치스럽고 배부른 소리가 될까봐"라며 "그걸 세게 겪고 나니 주변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얘가 마음이 안 아팠으면 좋겠다는 오지랖이 생기더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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