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공항 '달멍' 하러 오세요

박현철 2023. 9. 29.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주공항이 추석을 맞아 강원도무형문화재 호봉 장송모 도예가의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를 전시회 공항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공항이 장송모 도예가의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를 전시하게 된 것은 올 들어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가 수십억원에 낙찰되는 등 달 항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산업계 전반에 달 항아리를 주제로 한 전시전, 건축물, 제품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송모 도예가,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 기획전
▲ 원주공항이 지난 27일부터 공항로비에서 장송모 도예가의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 기획전을 마련,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공항이 추석을 맞아 강원도무형문화재 호봉 장송모 도예가의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를 전시회 공항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원주(횡성)공항은 지난 27일부터 공항로비에서 조선 백자의 정수, 글로벌 스타 ‘달 항아리’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원주공항이 장송모 도예가의 조선 빙열 백자 달 항아리를 전시하게 된 것은 올 들어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와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조선시대 백자 달 항아리가 수십억원에 낙찰되는 등 달 항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산업계 전반에 달 항아리를 주제로 한 전시전, 건축물, 제품들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전시한 달 항아리는 높이 40~50cm에 달하는 작품으로, 1300도에 달하는 고온에서 구워낸 고도의 도예 기술과 빙열 기법을 더해 아름다움을 한층 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송모 도예가는 조선 백자의 장인으로 2004년 대한민국 전승공예 대전에서 달 항아리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원주공항은 이번 전시 감상 후 QR코드로 설문에 참여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황토 2인 다기세트, 상감청자 컵세트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원주공항은 앞으로 시민동아리와 예술단체 등 문화예술인들에게 공항을 무료로 개방해 전시와 공연, 이벤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