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돈, 조카는 5만원·부모님은 20만원이 대세 !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매번 돌아오는 명절, 최대 고민은 뭐니뭐니 해도 조카와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 준비해야 하는가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이 추석을 맞아 “조카와 부모님에게 얼마 정도의 용돈을 드리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세는 조카 5만원, 부모님 20만원이었다.
이번 설문에는 조카 명절 용돈 시세에 1450여명, 부모님 용돈 시세에 1850여명이 투표해 총 3500여 명이 참여했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초등학생 조카에게 추석 용돈으로 적절한 금액은 1만원~5만원 사이로 꼽혔다. 총 1496명의 투표 결과 5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734표로 가장 많았고,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34표로 뒤를 이었다.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큰손 삼촌, 이모도 101표가 있었다.
조카가 중,고등학생이라면 추석 용돈으로 5만원 내외가 적당하다는 응답이 대세였다. 총 1413명의 응답자 중 1097명(77.6%)가 5만원 내외를 꼽았다.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은 192명,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24명이었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조카에게는 1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61%(900명)로 가장 많았다.
1846명이 참여한 부모님 용돈 설문에선 20대, 30대, 40대에게 적절한 용돈 금액이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 혹은 사회초년생인 20대의 경우 1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04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55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255명은 3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30대라면 용돈으로 20만원은 드리는게 적당하다는 응답이 1047표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는 답이 524표, 10만원이 적당하다는 답이 514표로 비슷하게 나왔다. 40대 이상의 경우 61.4%(1213명)가 30만원 이상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20만원이 적당하다는 답이 572표, 10만원이 적당하다는 응답이 190표가 나왔다.
오늘의집은 추석 용돈 설문조사 외에도 추석연휴를 알차게 보내는 노하우도 소개하고 있다.
‘차에서 연휴 보내기 싫다면? 명절 교통체증 피하는 꿀팁’ 콘텐츠를 통해서는 네비게이션 대신 다양한 우회도로와 CCTV등으로 교통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국가교통정보센터’ 앱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10만원 더 아껴요, 나만 몰랐던 추석연휴 할인혜택’ 콘텐츠에서는 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 쇼핑장소에 맞춰 회원가입 쿠폰이나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알려주고, 연휴 기간동안 무료 개관하는 미술관, 궁, 수목원 등 여행 팁과 숙박쿠폰 팁을 알려준다.
이밖에도 ‘친척집에서 하기 좋은일’ 등 연휴 기간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꿀팁과 콘텐츠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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