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점 주고, 심판 정지시킬게" 前 바르사-카메룬 레전드 ST,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

이종관 기자 2023. 9.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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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바르셀로나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사무엘 에투가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2021년 12월부터 카메룬 축구 연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에투가 카메룬 2부 리그에서 경기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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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바르셀로나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한 사무엘 에투가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2021년 12월부터 카메룬 축구 연맹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에투가 카메룬 2부 리그에서 경기를 조작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투의 승부 조작 가담설은 지난 7월 에투와 카메룬 2부 리그 소속의 빅토리아 유나이티드의 회장인 발렌타인 은콰인의 통화 녹음이 유출된 이후 처음으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에투가 경기에 직접 가담에 빅토리아를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승격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투는 은콰인 회장과의 통화에서 "걱정하지 마라. 승점 3점을 주고 심판을 정지시키겠다"라고 말하며 "빅토리아는 1부 리그로 올라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빅토리아가 올라갈 것이다"라고 승부 조작이 의심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빅토리아는 지난 4월 1부 리그로 승격하며 큰 논란을 빚었다.

에투는 이러한 상황을 부인하고 있다. '더 선'은 "에투는 지금의 상황을 부인하고 있으며, 은콰인 회장과의 통화 녹음은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은 40명이 연루된 카메룬 축구계의 권위 남용 및 부패 혐의를 조사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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