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서 만난 아이돌 남친, 수백만원 뒷바라지하자 이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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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남자친구를 뒷바라지한 여성이 이별 통보로 강아지 여섯 마리를 홀로 떠안게 된 사연을 전했다.
10월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A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보살집을 찾아왔다.
방송에서 A씨는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고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활동할 때 수백만 원을 받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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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소개팅 앱으로 만난 아이돌 남자친구를 뒷바라지한 여성이 이별 통보로 강아지 여섯 마리를 홀로 떠안게 된 사연을 전했다.
10월2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A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보살집을 찾아왔다.
방송에서 A씨는 소개팅 앱에서 외모를 보고 반한 남자친구와 3년을 사귀고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아이돌 가수 XX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아이돌인데 소개팅 앱을 쓰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썸 관계 중엔 문제가 없었지만,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돈이 없다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이에 A씨는 남자친구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활동할 때 수백만 원을 받쳤다고 한다.
특히 A씨가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걸로도 부족해 남자친구는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까지 작성하자고 제안했고, A씨는 애타는 마음에 계약 연애까지 무릅썼다고 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를 향해 "머리를 썼네"라며 어이없어했다.
그러나 아이돌 가수 남자친구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함께 키우던 강아지 6마리를 무책임하게 떠넘긴 채 이별을 통보했고, 현재 A씨는 이를 감당할 경제적 여건이 안 됨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 벅차다고 토로했다.
서장훈은 A씨에게 "네 삶을 살아. 사랑에 미치지 마"라고 강력하게 충고했다고 한다. A씨의 자세한 사연은 2일 오후 8시30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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