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빚투에 가계 빚 '역대 최대'…한은까지 경고한 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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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차주들이 진 빚이 1인당 소득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대출 보유 차주의 소득대비부채비율, LTI는 평균 30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4분기 대비 3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대출 차주 1인당 소득의 3배 정도 부채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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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차주들이 진 빚이 1인당 소득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최대 가계부채에 이제 한국은행까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26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가계대출 보유 차주의 소득대비부채비율, LTI는 평균 30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9년 4분기 대비 3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대출 차주 1인당 소득의 3배 정도 부채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1인당 대출 규모는 40대가 1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고가주택 매입 등의 이유로 대출을 늘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른바 영혼까지 끌어모아 산다는 부동산 '영끌' 투자와 테마주 기승에 신용매매에 나선 주식 '빚투'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한국은행은 지금부터라도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등을 정책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민간 신용이 앞으로 더 불어나 소비·투자를 비롯한 전체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취재 : 유덕기, 구성 : 김도균, 편집 : 정용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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