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결혼 앞둔 팬에 5만원 쾌척 "내가 사회 봐주겠다…축가는 이효리가" [마데핫리뷰]

이예주 기자 2023. 9. 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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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우연히 만난 팬에게 축의금을 전달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녹화후 리얼 2차 보너술 영상! (※전원 만취 주의) EP.06'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신동엽은 촬영이 끝난 후 한 식당에 들러 2차 회식을 진행했다.

한참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중 신동엽의 팬들이 "사랑한다", "너무 팬이다"며 가게 안에 있는 신동엽을 발견하고 사진을 요청했다. 신동엽은 흔쾌히 요청에 응했다. 

신동엽은 "남자친구야?"라며 묻더니 "너네가 언제 헤어질 지 모르니까 따로 또 찍자"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더니 "둘이 좋은 결실 맺어서 내 사진 안 지웠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그러던 중 가게 안에 또 다른 신동엽의 팬이 방문해서 그에게 사진을 요청했다. 이들은 내년 6월 결혼을 앞둔 국제 커플이었다. 신동엽은 "축하한다"라고 말하는 한편 "나 대만에서 (성)시경이랑 성인물을 찍었다. 대만은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정말 멋진 나라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신동엽은 커플과 사진을 찍은 후 가게를 떠나는 팬에게 "결혼식 장은 못 가니 축의금을 미리 전한다"며 예비 신부에게 5만원을 쥐어줬다. 

이 커플은 이후 대만 과자를 들고 등장해 "너무 감사하고 축의금도 주셔서 과자를 드리려고 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동엽은 "5만원 밖에 주지 않았는데"라며 놀라는 한편 "짠한형에 연락하라. 내가 사회 보고 이효리가 (축가를)"라고 말했다. 그러자 제작진들은 신동엽의 입을 막으며 그를 제지했다.

결국 만취한 신동엽은 제작진에게 끌려간 후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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