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잇단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도발적 군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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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리 정부의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 행사 개최와 관련 '도발적인 군사 활동'이라고 비난했다.
29일 중국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미국은 동맹국들을 모아 중국의 문앞에서 도발적인 군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73년 전에도 그랬으며 지금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군과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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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이 우리 정부의 인천상륙작전 73주년 기념 행사 개최와 관련 ‘도발적인 군사 활동’이라고 비난했다.
29일 중국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우첸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미국은 동맹국들을 모아 중국의 문앞에서 도발적인 군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73년 전에도 그랬으며 지금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작은 울타리를 만들고 진영을 만들어 대항하는 미국의 노력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당사국들이 높은 곳에 올라 먼 곳을 바라보며 지역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군과 인천시는 지난 1일부터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달 15일에는 인천 앞바다에서 함정 20여척, 항공기 10여대, 장병 3300여명 등이 참가한 인천상륙작전 재연행사를 개최됐다. 미국 소형 항공모함급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함과 캐나다 호위함 밴쿠버함도 동참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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