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베스트셀러 1위"-정유라 "올 추석도 혼자",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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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자녀 입시 비리'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조 씨의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가석방되기도 했다.
추석 전부터 조 씨에게 좋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것.
정 씨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님과 함께 보내고 싶었는데, 엄마 꿈을 꾸고 보고 싶어 하다가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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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상반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조민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첫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한 이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 또한 베스트셀러로 선정돼 부녀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자녀 입시 비리'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조 씨의 모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지난 27일 가석방되기도 했다. 추석 전부터 조 씨에게 좋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진 것.
반면 정유라 씨는 "올 추석에도 갈 곳이 없고 함께할 사람이 없다"는 내용의 푸념글을 게재했다.
정 씨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님과 함께 보내고 싶었는데, 엄마 꿈을 꾸고 보고 싶어 하다가 오늘도 눈물로 하루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 정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서운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에 연루된 최 씨와 인연을 맺은 데 대해 후회한다는 취지로 인터뷰 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조사에서 최서원 원장(과거 유치원 원장을 지냈다)이 미르, K스포츠 재단 운영에 개입한 사실을 알게 돼 너무 놀랐다"면서 "처음 최 원장이 '재단 이사진으로 좋은 사람들을 소개할까요'라고 했을 때 거절하지 않은 것을 정말 많이 후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이 재단을 통해 사적 이익을 챙기려고 했었다면 그것을 알지 못한 제 책임이고, 사람을 잘못 본 제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 씨는 "저희 어머니는 끝까지 박 대통령님께 의리를 지켰다"며 서운한 감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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