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애플 前 디자이너와 AI 협업···손정의는 10억달러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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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조니 아이브 전 애플 디자이너,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과 인공지능(AI) 기기 개발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브와 함께 AI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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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아이브와 함께 ‘AI의 아이폰’ 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이 과정에서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를 지원한다.
아이브는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등 애플 간판 제품을 디자인해온 천재 디자이너로 평가받는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아이브와 함께 AI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기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소비자 기기를 아이브의 러브프롬을 이용해 개발하게 되며,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회장까지 이들 3명은 각 회사 인재·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다만 구체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회사 설립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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