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착상태’ 여야, 추석 민심 어디로…전문가들 전망은 [뉴스+]
추석민심 두고 여야, 여론전 총공세…최대 변수 ‘이재명 영장 기각’
전문가들 “교착상태 양당 지지율, 연휴지나며 민주당 유리해질 것”

리얼미터가 28일 내놓은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2%, 더불어민주당이 47.6%로 각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3%p 내렸고, 민주당은 1.5%p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대구·경북(2.7%p↑), 부산·울산·경남(8.2%p↑), 40대(6.5%P↑), 70대 이상(7.6%p↑), 중도층(4.1%p↑) 등에서 상승했지만, 대전·세종·충청(7.9%p↓), 서울(6.8%p↓), 남성(2.1%p↓), 30대(7.9%p↓), 50대(7.4%p↓), 20대(5.5%p↓), 진보층(6.5%p↓) 등에서 하락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4%p↑), 인천·경기(3.9%p↑), 대전·세종·충청(3.0%p↑), 30대(8.8%p↑), 50대(4.5%p↑), 20대(4.0%p↑), 진보층(8.5%p↑), 보수층(3.7%p↑) 등에서 상승했지만, 70대 이상(3.5%p↓), 40대(5.5%p↓), 중도층(6.6%p↓) 등에서는 하락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해 22일 발표한 결과에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3%로 같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양당의 지지율은 수개월째 30%대 초중반을 벗어나지 못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李 영장 기각’…당혹스런 국힘, 들뜬 민주
정치권은 추석 연휴를 거치며 여야 지지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총선을 6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야 모두 박스권에 갇힌 채 지지부진했던 지지율이 추석 밥상 민심에 따라 요동칠 수 있어서다. 특히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은 명절 여론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총공세를 펼쳐온 국민의힘은 법원의 영장 기각이 단기적으로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당 관계자는 “가장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며 “추석 밥상이 영장 기각 이슈로 도배되면 당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추석 연휴 이후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이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예상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 대표 이슈가 추석 민심을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석 직후 여론조사는 민주당 쪽에 훨씬 유리하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연휴를 거치며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국정감사나 정기국회 등 산적한 현안을 고려할 때 오래 가지 않을 것이고, 과거보다 ‘추석 민심’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 총선에 미칠 영향은 내년 ‘설 민심’이 더 크다”고 내다봤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언니 변호사, 동생 의사” 로제·송중기 무서운 ‘집안 내력’ 보니
- “비겁했던 밥값이 30억 됐다”…유재석·임영웅의 ‘진짜 돈값’
- “감자로 끼니 때우고 판자촌 살던 소녀가…” 아이유·이성경, 10억 빚 청산한 ‘반전’
- “62억 빌라 전액 현금으로”… 김종국·유재석이 ‘2.1% 이자’ 저축만 고집한 이유
- “하루 한 캔이 췌장 망가뜨린다”…성인 10명 중 4명 ‘전당뇨’ 부른 ‘마시는 당’
- “왼손 식사·6시 러닝”…1500억원 자산가 전지현의 ‘28년 지독한 강박’
- “8억 빚 파산한 중학생”…박보검, ‘몸값 수백억’에도 ‘이발 가위’ 쥔 진짜 이유
- “물리학도 윤하·6억 지민·50억 아이유”… 미래 틔우는 ‘장학 릴레이’
- ‘국민 안내양’ 김정연, 3일 KBS1 ‘6시 내고향’서 마지막 운행
- “식당서 커피머신 치웠더니 매출 10억”… 4번 망한 고명환의 ‘독한 계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