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3. 9. 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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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정기국회까지 정쟁 멈추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24일간의 단식 후 병상에서 회복 치료 중인 이 대표는 추석 당일인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님께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드린다"며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종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9012751001

병상에서 보고 받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당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3.9.28 uwg806@yna.co.kr

■ 추석 지나 여야 지지율 요동칠까…'이재명 영장기각' 여론 변수

추석 연휴를 거치며 여야 지지율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총선을 6개월여 앞둔 가운데 여야 모두 박스권에 갇힌 채 지지부진했던 지지율이추석 밥상 민심에 따라 요동칠 수 있어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이 명절 여론을 좌우할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37400001

■ 추석 늦은 귀성행렬 정체 극심…서울→부산 7시간 20분

추석인 29일 아침에도 늦은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른 귀경도 이날부터 시작돼 양방향 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11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10분, 목포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9㎞, 기흥휴게소∼남사 부근 18㎞, 망향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39㎞,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3㎞ 구간에 정체 구간이 형성됐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9013000004

■ 美 "北, 군사충돌 어느 단계서든 핵무기 사용가능…지속적 위협"

미국 국방부가 9년 만에 업데이트한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전략에서 북한을 지속적인 위협으로 지목했다.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공개한 '2023 WMD 대응 전략'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전력을 우선시 해왔다면서 "북한의 역량 개발은 북한이 물리적 충돌의 어느 단계에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미국 본토와 역내 동맹 및 파트너를 위험에 빠뜨리는 이동식 단거리, 중거리와 대륙간 핵 역량을 개발해 배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9006000071

■ [아시안게임] 체조·펜싱·수영·게임서 이어진 금맥…북한 안창옥은 2관왕

우리나라가 추석 연휴 첫날에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 체조의 베테랑 김한솔(서울시청)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에서 14.900점으로 우승했다. 14.333점의 장보헝(중국)을 제친 김한솔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56851007

■ "韓 기업부채 급증세…GDP대비 비율, 외환위기 수준 웃돌아"

우리나라의 기업부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수준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조세재정브리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기업부채(금융업종 제외)는 2021년 기준 113.7%를 기록하면서 외환위기 당시의 108.6%를 넘어섰다. 국제결제은행(BIS) 통계를 기반으로 금융업종을 제외한 기업들의 총부채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에 대한 BIS 통계가 작성된 1962년 이후로도 가장 높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21100002

■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계약 60% 역전세·10% 깡통전세 위험"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도래 전세 계약 중 60%는 역전세, 10%는 깡통전세 위험이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역전세는 부동산 시장 하락세로 인해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경우를 말하며, 깡통전세는 주택 매매 시세가 전세보증금에 못 미치는 곳을 말한다. 29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최신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만기 도래하는 전세계약 중 역전세 위험가구는 59.4%인 65만4천호, 깡통전세 위험가구는 10.9%인 11만2천호로 추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3021500002

■ 징역 20년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이번엔 보복 협박 검찰 송치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이 확정돼 교도소에 수감 중인 '부산 돌려차기' 남성이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는 협박 발언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지방교정청 특별사법경찰대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과 모욕 혐의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씨를 부산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씨는 앞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 반성은커녕 출소 후 피해자에게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9015200051

■ '일본대사관 인근서 욱일기 방화' 대학생단체, 2심도 벌금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욱일기를 불태운 대학생단체 회원들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김형작 임재훈 김수경 부장판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3명에게 1심과 같이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6월 1일 오후 3시께 일본대사관 맞은편에 있는 동십자각 인근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도쿄 올림픽과 일본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라고 적힌 욱일기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였다가 체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8022500004

■ 한국, 3대 채권지수 'WGBI' 조기편입 불발…관찰대상국 유지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조기 편입에는 실패했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8일(현지시간) 9월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대한 기존의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이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을 유보한다는 의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2900615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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