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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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하반기 소와 염소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자 오는 10월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080호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300마리에 대해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이 진행된다.
또 소 50마리 이상 농가는 남원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농장주가 직접 접종해야하고 염소 500마리 이상 농가는 시에서 무상 공급한 백신으로 농장주가 직접 접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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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하반기 소와 염소에 대한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자 오는 10월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080호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300마리에 대해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이 진행된다.
소 5마리 미만, 염소 5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가 동원된 무상접종으로 진행된다.
또 소 50마리 이상 농가는 남원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해 농장주가 직접 접종해야하고 염소 500마리 이상 농가는 시에서 무상 공급한 백신으로 농장주가 직접 접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일제접종 기간 종료 후 농장의 항체양성율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염소 60%이다.
기준치 미만의 항체형성률이 나온 농가에는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항체형성률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이 국내에서 11건이나 발생했다”며 “구제역 청정구역 유지를 위해 단 한곳의 농가도 빠짐없이 일제접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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