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읽기 좋은 에세이…교보문고 추천 '또 못 버린 물건들' 등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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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MD가 추석 연휴 기간 읽기 좋은 에세이 3권을 추천했다.
'또 못 버린 물건들'은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펴낸 에세이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부터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 등 수많은 소설을 써낸 은희경의 일상은 술잔과 감자 칼, 구둣주걱 등 취향이 담긴 친근한 물건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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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교보문고 MD가 추석 연휴 기간 읽기 좋은 에세이 3권을 추천했다.
'또 못 버린 물건들'은 소설가 은희경이 12년 만에 펴낸 에세이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부터 소설집 '장미의 이름은 장미' 등 수많은 소설을 써낸 은희경의 일상은 술잔과 감자 칼, 구둣주걱 등 취향이 담긴 친근한 물건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책을 통해 전한다. 쉽게 버릴 수 없는 물건들에 대한 산문 스물네편과 직접 찍은 사진을 함께 담았다.
2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히조가 쓴 '하지 않는 삶'도 후루룩 읽어볼 만하다.
해야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필요와 의무의 시대, 모두는 각자의 체크리스트를 가진다. 책은 무언가 해야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최선보다는 균형을 맞추는 연습법을 권한다. 한 때 해야할 일로 가득헀던 저자가 이러한 압박에서 벗어나 삶의 방향성을 잡아간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에서 사소한 기쁨을 누리는 즐거움을 전한다.
박상영 작가의 두 번째 산문집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도 꼽혔다.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박상영 작가의 여행에 대한 에세이가 모여있다. 번아웃으로 도망치듯 타지로 떠난 박 작가의 여행기를 통해 휴식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총 다섯권의 책을 출간한 저자는 슬럼프 극복을 꿈꾸며 제주 최남단의 섬 가파도를 비롯해 광주, 강릉 등 다양한 곳에서 겪은 에피소드는 일상 속 '쉼'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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