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 예뻐질 시간… 실용 만점 반려견 신상템

장혜정 프리랜서 기자 2023. 9.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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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의 외모를 가꿔줄 이른바 ‘펫 뷰티템’의 인기가 뜨겁다. 우리 집 댕댕이에겐 어떤 아이템이 어울릴까.

홀리펫 퀵 드라이 에일리언 가운
3만600원.
최근 론칭한 홀리펫은 강아지 마티와 고양이 루나 캐릭터를 내세워 다양한 반려용품을 선보인다. 자연 유래 성분의 펫 샴푸, 건조한 피부나 푸석한 털에 쓱쓱 뿌려 사용하는 미스트, 갈라진 발바닥에 마치 물파스처럼 문질러주는 롤온 등 반려동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여러 제품을 출시해 호평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퀵 드라이 에일리언 가운’은 깜찍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툼하고 푹신한 초극세사 재질로 막 샤워를 마치고 나온 반려동물의 몸을 말려주기에 제격이다. 반려동물 가운데는 드라이기 소리에 공포심을 갖거나 드라이기 열기로 피부가 자극받는 경우가 있어 이런 타월이 꼭 필요하다. 이 제품은 강력하게 물기를 흡수해 피모 건조시간을 단축하는데 일반 타월에 비해 5배나 빠른 흡수력을 자랑한다. 두르고 있으면 세상 깜찍한 모습이 연출돼 심장 어택에 유의해야 할 것. 테두리를 탄탄하게 마감해 잦은 세탁에도 모양 변형이 적고, 추운 날씨에는 코트나 재킷 대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디고 에스테틱 강아지 샴푸
2만6100원.
샴푸에 따라 머릿결이 찰랑거리기도, 푸석거리기도 하니 반려동물 샴푸 역시 잘 골라야 한다. 성분이 좋으면서 세정력은 확실하고 모질까지 부드럽게 가꿔줄 샴푸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에 주목해보자. 13년간 유아용품과 화장품 연구에 매진한 개발자가 내놓은 샴푸로 웰메이드 퀄리티를 자랑한다. 코코넛, 옥수수, 사탕수수 등 자연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로 각질을 제거한 뒤 히알루론산, 시카 등의 성분이 피부의 진정과 보습을 돕는다. 여기에 독일산 맥주효모 추출물, 20가지 아미노산 등을 더해 모발의 윤기와 모근을 강화하고 3가지 허브 추출물을 담아 은은한 향기까지 제공한다. 특히 실크, 콜라겐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건조해진 털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줘 견주들 사이에서 호평이 자자하다.
펫츠엔 버디 브러쉬
5만7000원.
반려동물의 털 빗기는 무척 중요하다. 여기저기 엉켜 있는 털은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자칫 피부의 공기 순환을 방해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빗질해 털 엉킴을 방지해야 한다. 사람의 모발과 반려동물의 털은 생김새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반려동물 전용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펫츠엔에서 출시한 버디 브러쉬는 천연 돈모(돼지털)와 바이오 플라스틱을 함께 배치해 털 엉킴을 방지하고 죽은 털을 제거하는 2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바이오 플라스틱은 정전기 방지 및 항균 기능이 있어 위생적인 털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숱한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그립감을 구현한 만큼 손에 착 붙는 사용감을 기대할 수 있다. 
펫니즈 6 in 1 스마트 펫케어 세트
19만4000원.
전문 숍에 반려동물의 미용을 맡길 경우 한 달 평균 최소 8만 원대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결코 만만찮은 금액인데, 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셀프 미용에 나서는 주인이 적지 않다. 이런 목적으로 관련 기기를 찾다 반드시 발견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일명 '강형욱 애견 미용기’로 통하는 기종으로 빗질, 드라이는 물론 발바닥, 항문, 배털 등 세심한 부위까지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털을 자르는 즉시 강력한 흡입구로 빨려 들어가 털 날림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길고 짧은 털을 가진 반려동물의 경우 큰 사이즈의 브러시를, 긴 털과 직모를 가진 반려동물은 작은 사이즈의 브러시를 사용하는 식으로 그때그때 헤드를 교체할 수 있다. 브러시 사용과 동시에 드라이까지 가능해 털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발바닥, 털 속 숨은 모래나 이물질 제거에 특화된 에어클린 브러시를 비롯해 소파의 좁은 틈새에 낀 털이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청소 헤드 등이 추가로 들어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 역시 큰 장점. 
맘들 핸즈프리 스탠드 드라이기
23만9000원.
허리 아프게 씨름하며 반려동물을 씻기고 나온 당신. 소파에 널브러져 쉬고 싶지만 아직 큰 산이 남았으니 바로 털 말리기다. 이리저리 도망치는 반려동물을 붙잡아 드라이하며 빗질까지 하려다 보니 손목이 너덜너덜해지는 기분. 설상가상 댕댕이의 몸집이 크거나 털이 유난히 많으면 난도는 훨씬 더 높아진다. 이런 주인, 집사의 애로 사항을 십분 반영해 탄생한 이 제품은 스탠드 형식이라 손목의 부담이 훨씬 덜하다. 그저 송풍구 아래 자리를 잡고 두 손으로 반려동물의 털을 말려주면 그만. 듀얼 송풍구를 채택해 털을 빠르고 균일하게 말려주며 온도나 바람 세기를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다. 비단 반려동물뿐 아니라 사람이 써도 편리한 아이템. 
울지마마이펫 안아파 발톱깎이
8900원.
반려동물의 발톱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다 다른 동물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이런 발톱에 문제가 생기면 크고 작은 염증을 야기하거나 불안정한 자세가 지속돼 척추 압박이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발톱을 잘라줘야 하는데, 여기저기 발톱이 튀거나 제대로 깎이지 않는 등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번거로운 발톱 관리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 바로 '안아파 발톱깎이’로, 직관적인 상품명처럼 안 아프게 반려견의 발톱을 자를 수 있다. 오버커팅을 예방하는 보호 가이드를 달아 혈관까지 잘려 피를 보는 일이 없고, 튼튼하고 예리한 스테인리스 가윗날을 적용해 단번에 발톱을 잘라낸다. 이 제품은 발톱이 튀지 않게 막아주는 한편 그립감이 좋아 손에서 미끄러질 염려가 적은 편. 다견 9년 차 견주가 유명 수의사 2명의 자문을 받고 2년여의 제품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 6년 전 출시 이래 지금까지 인기다. 

사진제공 디고 맘들 울지마마이펫 펫니즈 펫츠엔 홀리펫

장혜정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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