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오후 11시30분 가장 높게 뜬다…월출 오후 6시쯤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9.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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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간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월출은 동해에서 오후 6시쯤 시작돼 밤 12시를 전후로 절정에 이르겠다.

다만 전날 보름달의 남중 시각인 오후 11시46분과 이튿날인 30일 남중 시각(31일 오전 0시37분)을 보면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 전후쯤 가장 높이 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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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오후 6시3분 추석 보름달 떠
제28회 한국천문연구원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추석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다소간의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월출은 동해에서 오후 6시쯤 시작돼 밤 12시를 전후로 절정에 이르겠다.

29일 기상청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은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곳에 따라 낀 구름 사이로 뜨겠다.

월출 예정 시각은 독도 오후 6시3분, 부산 6시14분, 강릉 6시15분, 대구 6시16분, 서울 6시23분, 광주 6시24분 등이다.

월몰 예정 시각은 30일 오전 6시51분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6시52분, 대전·세종 7시, 서울·광주 오전 7시2분 등이다.

월출과 월몰 예정 시각은 해발 0m를 기준으로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당일 달이 가장 높이 떠서 보기 좋은 남중(南中) 시각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전날 보름달의 남중 시각인 오후 11시46분과 이튿날인 30일 남중 시각(31일 오전 0시37분)을 보면 오후 11시30분부터 1시간 전후쯤 가장 높이 뜬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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