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천박사', 추석 3파전 정상 굳히나…이틀째 19만 동원

김보영 2023. 9.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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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추석 연휴 승기를 굳히고 있다.

개봉 첫날보다 일일 관객수가 증가,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대세로 자리매김 중이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19만 3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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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1947 보스톤' 상승세…'거미집' 3위 한계단 상승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강동원 주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이하 ‘천박사’)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추석 연휴 승기를 굳히고 있다. 개봉 첫날보다 일일 관객수가 증가,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대세로 자리매김 중이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천박사’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19만 3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5만 6863명이다.

지난 27일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스오피스 2위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정우, 임시완 주연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이 차지했다. ‘1947 보스톤’은 이날 8만 9211명을 기록, 누적 관객 수 17만 2066명을 나타내고 있다. 개봉 첫날 ‘더넌2’에 밀려 4위를 기록했던 송강호 주연 ‘거미집’(감독 거미집)은 4만 2432명을 모아 3위로 다시 올라섰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7904명이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천박사’가 1위를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천박사’의 예매율은 34%, 사전 예매량 15만 5077명을 기록하고 있다. ‘1947 보스톤’이 전체 2위로 예매율 20.2%, 사전 예매량 9만 2000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거미집’이 11%로 3위이며 사전 예매량 5만 306명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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