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부산서 아파트 화재·부탄가스 폭발 발생

정기종 기자 2023. 9. 29.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8일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 및 부탄가스 폭발 등이 잇따랐다.

29일 뉴시스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구에서 각각 아파트 화재 및 부탄가스 폭발이 발생했다.

연제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오후 3시32분쯤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5시59분쯤엔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일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해운대구서 각각 아파트 화재 및 부탄가스 폭발 사고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8일 부산에서 아파트 화재 및 부탄가스 폭발 등이 잇따랐다.

29일 뉴시스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구에서 각각 아파트 화재 및 부탄가스 폭발이 발생했다.

연제구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오후 3시32분쯤 발생했다. 6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사고에 입주민 등 16명이 대피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30대 경찰관 A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아파트 내부 등을 태우며 약 900만원(소방 추산) 규모의 재산 피해를 냈으며,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확인을 위해 합동 감식을 예정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5시59분쯤엔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 8층 베란다에서 부탄가스 폭발이 일어났다. 베란다에서 휴대용 버너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사고로 70대 B씨가 팔에 화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소방당국은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연소가 일어난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