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 학생들 '직업능력 개발' 현장실습

반도체전자과, 폴리텍 대학에서 반도체 제조 장비 체험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 반도체전자과 1학년 학생들은 9월 한 달간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를 찾아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반도체전자과 1학년 학생들이 9월 한 달간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를 찾아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 기간 매주 월요일마다 꿈드림공작소에서 반도체 등 첨단 기술교육을 체험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꿈드림공작소 체험을 통해 △반도체 산화 공정 △실리콘 산화막 성장 실습 △광학용 두께 측정 장비를 활용한 산화막 두께 측정 △물리적기상증착법(PVD) △스퍼터(Sputter)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직접 가동해보니 학습 몰입도가 더욱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청주공업고등학교 반도체전자과는 꿈드림공작소 체험 외에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이뤄지는 방사광가속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실무를 직첩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