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이 "올해는 수확의 해…선한 영향력 주는 연기자 될래요" [한복인터뷰]③

배우 윤가이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데일리 사옥을 찾아 추석 인사를 남겼다. 영화 ‘선희와 슬기’로 데뷔한 윤가이는 드라마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JTBC ‘닥터 차정숙’, ENA ‘마당이 있는 집’, SBS ‘악귀’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SNL 코리아’ 시즌4에 합류해 새로운 MZ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활약했다.
2000년생 신인 배우, 학교 생활을 병행하면서 학교 없이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윤가이는 수많은 선배 배우들과 마주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기억에 남는 조언이 있는지 묻자 “‘마당이 있는 집’ 때 김성오 선배님이 제일 많이 생각이 난다. 저랑 겹치는 장면이 몇 번 있긴 했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들어간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전미도를 꼽았다. 윤가이는 “역할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시기도 하고 좋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시는 마인드도 닮고 싶다. 저도 미도 선배님처럼 다양한 작품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전하기도 했다.

윤가이의 올해는 어땠을까. 그는 “너무 잘 보냈다. 사실 바빴던 건 작년이었다. 촬영을 대부분 작년에 끝내서 올해는 수확의 해였다. 프로필만 보면 2023년에 모든 걸 다 한 것처럼 되어 있는데 사실 작년부터 제가 열심히 촬영했던 결과물이다. 작년에는 ‘내년이 되면 내가 찍었던 작품들이 세상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더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한복을 찰떡같이 소화한 윤가이는 “사극도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액션도 좋고 스포츠물도 좋다.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영화를 되게 좋아한다. 한 팀이 되어서 같은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나도 저런 작품을 한다면 열의를 다하고 싶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도전해 보고픈 장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윤가이는 “아직은 저를 많이 알려야 하는 단계이지만 차근차근 쌓아가면서 나중에 어떤 영향력을 가지게 됐을 때 그 마음을 바르게 사용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작품 밖에 있는 메시지를 좀 더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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