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초 수달공무원' 충주씨, 도내 쇼핑몰 1위 달성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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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우주 최초 수달공무원 충주씨'가 도내 쇼핑몰 매출액 1위 달성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탄금공원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
'충주씨'는 애초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였는데, 이제는 충주시를 대표하는 통합브랜드가 됐다.
시 관계자는 "더 기발하고 충주씨만의 매력을 보여줄 콘셉트와 구성을 찾기 위해 현재도 고민 중"이라며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충주시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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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하며 활약상 재조명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추석을 맞아 '우주 최초 수달공무원 충주씨'가 도내 쇼핑몰 매출액 1위 달성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29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탄금공원에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
충주씨샵은 중간 수수료가 없어 생산자는 제대로 된 가격을 받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농산물을 살 수 있다.
'충주씨'는 애초 농특산물 홍보 캐릭터였는데, 이제는 충주시를 대표하는 통합브랜드가 됐다. '충주씨'의 씨는 '씨앗'이라는 의미로 충주에서 키운 농산물이라는 뜻도 있다.
'충주씨'는 2019년 12월 농업정책국 농정과 영업 서기보 직급을 받아 명예 공무원으로 임용됐다. 같은해 7월 충주시 살미면에서 발견된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을 형상화했다.
2020년에는 △올해의 명품특산물 마케팅 대상 △우리동네 캐릭터 장려상 △충주씨샵(온라인) 오픈 1년 만에 21억원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충주씨는 유튜브에서 독창적인 농특산물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며 충주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였다. 유튜브 채널은 현재 가입자 수가 2만4900여 명이고, 충주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하십쇼'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가 82만회에 달한다.
충주사과와 충주복숭아 판매 홈쇼핑에도 출연해 사과 56톤 조기 매진과 복숭아 8000상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충주씨'는 2021년 11월 9급에서 8급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충주씨'는 앞으로 CJENM 등 1인방송 기업과 연계한 브랜드 캐릭터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캐릭터 마케팅을 활용해 충주 농특산물 이미지를 높여 직거래 장터 월 판매액을 1억원 이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더 기발하고 충주씨만의 매력을 보여줄 콘셉트와 구성을 찾기 위해 현재도 고민 중"이라며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충주시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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