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이 대세다"…옥천군, 특화사업·기반 구축 선택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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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치유농업 메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옥천농업기술센터내에 치유농업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군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관에서 진행 중인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학비도 70%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치유농업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 사업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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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치유농업 메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옥천농업기술센터내에 치유농업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내년 초 착공 예정인 치유농업관은 전체면적 330㎡ 규모로 치유농업 체험 교육장, 체험관, 전시실 등을 갖춘다.
치유농업관은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을 발굴하고 농가에 보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유농장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도 한다.
군은 오는 11월 발표 예정인 농촌진흥청 사업에 공모했다. 국비 확보를 통해 치유농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군은 2021년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후 치유농업 교육을 추진하는 등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 세종 등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시민들을 치유 농가로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2곳뿐인 치유 인증 농가를 늘리기 위해 전담 기구인 치유농업위원회도 올해 초 꾸렸다. 위원회는 마을별 치유 농가 시범사업 추진과 농장 품질 인증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군은 충북대학교 평생교육관에서 진행 중인 치유농업사 양성 교육 학비도 70%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치유농업이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 사업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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