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종합경기장 주차 유료화 사업 완료, 11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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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제주종합운동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이 8월 말 완료됐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주차장 유료화 사업으로 등산, 타 시도 이동을 위한 공항이용자의 장기 주차 등 경기장 사용 목적 외 주차장 무질서 행위가 근절돼 종합경기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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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 종합운동장 주차장이 오는 11월부터 유료화로 전환된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제주종합운동장 주차장 유료화 사업이 8월 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후 미비한 사항들을 보완하여 11월부터 본격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료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최초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 초과 15분마다 300원씩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며 주말과 대형 행사 시에는 무료로 개방한다.
종합경기장 내 입주 기관에 회의 등 업무차량은 할인권을 배부해 주차요금을 감면할 예정이며, 직원 차량에 대해서는 월 정기권을 50% 할인된 5만원으로 책정해 주차요금 부담을 줄였다.
무인 주차장 이용 시 결제 오류, 주차 차단바 오작동, 할인 추가 적용 등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산기에 있는 호출기(버튼)를 누르면 상담원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시는 종합경기장 주차면 추가 확보와 주차 회전율 향상으로 주차장 운영관리에 효율을 더할 예정이다.
기존 주차면 573개에서 현재 946개로 373개의 주차면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게 됐으며, 소방 차로를 추가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 시 지체없이 현장에 출동할 수 있게 됐다.
고성협 제주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주차장 유료화 사업으로 등산, 타 시도 이동을 위한 공항이용자의 장기 주차 등 경기장 사용 목적 외 주차장 무질서 행위가 근절돼 종합경기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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