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만개' 제천 하소천·장평천 둘레길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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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접어드는 9월, 시원해진 저녁바람에 충북 제천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산책명소로 하소천·장평천 둘레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금계국이 만개한 하소천 산책로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걷기의 즐거움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고암천까지 확장 조성하면 제천시를 전체를 아우르는 걷기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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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화려한 조명시설로 야간에도 경관 최고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시원해진 저녁바람에 충북 제천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산책명소로 하소천·장평천 둘레길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제천시에 따르면 고암천·장평천·하소천 둘레길 조성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하소천~장평천(1단계 사업구간) 약 7㎞구간 조성이 지난 6월 완료됐다.
최근 금계국이 만개한 하소천 산책로 조성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걷기의 즐거움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둘레길 조성사업은 2024년 고암천까지 확장 조성하면 제천시를 전체를 아우르는 걷기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평천은 제천시 자작동에서 발원해 두학동, 영천동, 천남동을 지나 봉양읍 장평리와 주포리를 동서로 통과하는 냇물로 하소천, 고암천과 더불어 제천을 중심으로 여러 물길을 아우르는 하천이다.
장평천 둘레길에는 아름다운 조명들을 설치해 가을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활기를 띄고 있다.
버베나 꽃이 만개한 보랓빛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고즈넉한 가로수길지나 탁트인 돌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장평천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한곳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024년까지 하소천을 중심으로 서측으로는 삼한의 초록길까지 연결하고, 동측으로는 고암천변을 이용해 제천비행장까지 연결하는 둘레길 노선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제천시내를 아우르는 고암·장평·하소천 둘레길이 시민들께 힐링과 건강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에 날 수 있도록 노력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 다양한 걷기명소로는 △삼한의 초록길 ~ 의림지(왕복 5㎞) △의림지솔밭공원 ~ 용두산산림욕장(왕복 5㎞) △배론성지(왕복 3㎞) △청풍호자드락길 1~7코스 △ 월악산국립공원(송계계곡) 야영장 일원(왕복 6㎞) 등이 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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