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7일' 쉰다…현대차 등 울산 주요 기업체 추석연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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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도 추석연휴에 돌입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번 연휴에 6일에서 최장 7일까지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 기업들이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해 모처럼 따듯한 추석 연휴가 될 전망이다.
지역 최대 기업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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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지역 주요 기업체들도 추석연휴에 돌입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번 연휴에 6일에서 최장 7일까지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 기업들이 올해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타결해 모처럼 따듯한 추석 연휴가 될 전망이다.
지역 최대 기업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를 보낸다. 현대차는 직원들에게 귀향비 85만원과 유류비 5만원 등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20일 임단협 타결 조인식 직후에는 직원 3만2000여 명에게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은 현대차와 같이 6일간 연휴에 돌입한다. 다만 일반 조합원(선임 이하 직원)은 10월 4일까지 7일간 쉰다.
현대중공업 역시 임단협 타결에 따라 생산직 및 사무직 선임 이하 직원들에게 지난 18일 4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1, 2차 협력사들도 모기업의 일정에 맞춰 추석 연휴를 보낸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업계의 경우 장치 산업의 특성상 설비 가동을 멈추기 어려워 평상시와 같은 4조 3교대로 정상 근무한다. 일반 사무직의 경우 공휴일로 지정된 6일 모두 쉰다.
이에 따라 울산의 양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과 S-OIL 울산공장에선 5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추석 연휴에도 하루 8시간씩 생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이밖에 고려아연과 LSMnM 등 제련공장과 한화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업체들도 4조 3교대로 정상근무한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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