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3기 현숙 "11기 영철과 카메라 없을 때 만나고 짜게 식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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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카메라 없을 때 나눈 속 얘기를 공개했다.
9월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와 SBS Plus 예능프로그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과 9기 영식, 11기 영철의 데이트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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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3기 현숙과 9기 영식이 카메라 없을 때 나눈 속 얘기를 공개했다.
이날 8인의 남녀들은 4주간의 현실 데이트 후, 최종 선택을 위해 태안에 위치한 '솔로민박'으로 다시 모였다. 서울, 부산을 오가며 9기 영식, 11기 영철과 만남을 가져온 13기 현숙은 '솔로민박'에 입성한 뒤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11기 영철은 13기 현숙에게 "서울역에서 보고 그 뒤에 연락 없지 않았냐.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된 이유가 뭔가? 우리가 서울역에서 봤을 때도 마음의 확신이 서로 없지 않았나. 다음 날 연락이 안 돼서 정리가 됐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현숙은 "어차피 내 결정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도 아닌데 내가 놓으면 놓아질 관계였으면.."이라고 응수했다.
11기 영철은 "내가 만일 확신이 있었고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했으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현숙은 정말 생각이 곧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더라. 더 이성으로서 좋아지거나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 여기까지 인가 보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현숙은 "액셀 밟으려면 밟지. 나는 할 만큼 했다고 느꼈다. 오빠한테"라고 말했다.
13기 현숙은 인터뷰에서 "서울에서 서로 마음의 확신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현숙이를 향한 마음이 100이 아니라고 해서, 나도 그렇다고, 혹시 그 마음을 끌어올리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했더니 없다더라. 그 얘기 듣고 저는 짜게 식었다. 그래서 중간에 연락을 중단했다. 엄청 아쉽지는 않지만, 못내 아쉬운 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밤 10시30분 방영되는 '나술사계'는 사랑을 위해 현실에서도 고군분투하는 남녀들의 그 후 이야기 같은 기수에서 시작된 만남부터 기수를 초월한 만남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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