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계영 400m 銀 합작…"대표팀 동료들 덕분에 기세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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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선전에 힘을 받은 한국 수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400m 아시안게임 첫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지유찬, 이호준(이상 대구광역시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헤엄쳐 3분12초96을 기록하고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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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동료들의 선전에 힘을 받은 한국 수영 대표팀이 남자 계영 400m 아시안게임 첫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지유찬, 이호준(이상 대구광역시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강원도청) 순으로 헤엄쳐 3분12초96을 기록하고 은메달을 따냈다.
역대 한국 수영 최고 성적이다. 종전 이 종목 한국 최고 기록은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서 거둔 동메달이다.
이번 대회에서 연일 메달 사냥을 펼치고 있는 한국 수영은 이날도 힘차게 물살을 갈랐다.
남자 접영 50m에 나선 백인철(부산광역시중구청)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평영 200m에서 권세현(안양시청)이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열린 남자 자유형 800m에서는 김우민(강원도청)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계영 400m에 나선 대표팀은 은메달로 메달 행진을 이었다.
황선우는 "우리 경기 앞에 있던 한국 선수들이 금메달, 은메달 좋은 성적과 기록을 보여줬다. 우리 멤버들도 그 힘을 받아 한국 신기록 경신을 더불어 은메달을 수확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에 데뷔한 황선우는 금·은·동메달을 각 2개씩 수확하며 6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호준은 "(경영) 대회가 끝나가는 시점이라 피로하고 지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한국 선수들 성적이 좋아서 우리도 힘을 받아 집중해서 하려고 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훈련한 만큼 경기에서 실력이 나와 만족스럽다. 좋은 경기와 기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보탰다.
김지훈도 앞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친 한국 수영 대표팀에 엄지를 들었다. 김지훈은 "우리 선수들이 굉장히 앞에서 잘해줬다. 기세 몰아서 선우, 호준이, 유찬이랑 같이 좋은 기록을 냈다. 이런 것도 하나의 추억이고, 지나가는 시간인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지유찬은 "앞에서 형, 누나들이 시작을 잘 끊어줘서 형, 동생들과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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