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싱글대디' 고백..장동직, 'DNA몰빵' 미모의 두 딸 깜짝 공개! [Oh!쎈 종합]
[OSEN=김수형 기자] '특종세상'에서 배우 장동직이 싱글대디 삶을 최초 고백한데 이어, 미모의 두 딸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 잡았다.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연기파배우 장동직이 출연했다.
시트콤부터 사극무사 전문배우로 활약한 바 있는 배우 장동직의 근황을 전했다. CF와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바 있는 장동직. 하지만 2017년 이후 공식적인 작품 활동을 멈춘 바 있다. 6년간의 공백이 있던 그는 제주도에서 살고 있었다.
장동직은 지인의 식당에서 청소에 요리손질까지 직접 도맡아하는 일상을 전했다. 또 지인의 펜션에서 제주도에서 머물고 있던 그는 “어머니가 좀 안 좋아셔 여기 계속 못 왔다가 이제야 내려왔다”고 했다. 얼마전 사랑하는 이를 가슴에 묻었다는 배우 장동직.바로 어머이였다. 아버지를 먼저 보낸 그는 이어 어머니까지 하늘로 먼저 보낸 그였다.
며칠 후 서울에서 의문의 여성을 만났다. 다정하게 팔짱까지 껴고 들어와 궁금증을 안겼다.그는 “제 애인”이라고 소개, 알고보니 큰 딸이었다. 올해 57인 그는 26세의 큰 딸이 있었다. 딸은 “동생도 있다”며 자매라고 소개했다. 돈독한 모습을 보인 부녀사이.딸은 “미래에 대한 책임감 생긴다 아버지 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와 함께 손잡고 산부인과도 갔다”며“자궁경부암 주사도 맞았을 정도, 아버지와 딸이 함께 하기 힘든 건데 어머니가 하는 역할까지 함께 노력해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동직은 “미국가기 전까지 가부장적인 아버지 이미지를 바꾸려 했다 미국에 있을 때부터 애들이 크면서 매년 자라가는 모습을 보며 친구로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철저하게 친구로 지내려한다”고 말했다. 딸은 생일은 장동직을 위한 케이크를 깜짝 준비했다. 둘째 딸과 영상통화로 함께 했다. 장동직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생일인 줄도 몰랐다”며 딸들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그날 밤, 장동직은 “VIP 모시러 간다”며 둘째딸과 첫째딸을 만났다. 싱글대디로 살아온 그를 똑 닮은 미모의 두 딸이었다. 둘째는 미스 유니버스 본선에 진출했던 상황. 둘째는 대회 진출에 대해 “내 강점을 잘 살릴 수 있어미국, 프랑스에서 살았고 이국적이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계기를 전했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까지 오른 둘째 딸.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나간 모습이 그려졌다.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장동직은 딸에 대해 “저런 대회에 도전하고 건강하게 커줘서 감사하다 , 혼자서 개척해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내 마음 속 1위는 제 딸”이라며 각별함을 전했다.
훌쩍 자란 딸들은 아빠 장동직에게 “아빠에게 감사한 점 ‘아빠가 있잖아’란 말을 하셔,아빠에게도 ‘우리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장동직도 “만약 너희가 없었다면 열심히 못 살았을 것 고맙게 생각한다”며 울컥했다.
또 이날 배우 장동직이 가수 김정민을 만났다. 동료로 만나 절친이 되었다는 두 사람. 김정민은 “드라마 첫 작품 1년간 같이 하며 절친이 됐다”며 함께 했던 나날들을 떠올렸다. 장동직은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니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이제 고아지 않나, 아이들도 떠나니까..”라며 이별연습 중이라며 “이제 내 인생을 다시 새롭게 살려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쉰 것도 날 돌아본 시간, 배우로 수명도 길어졌다”며 그는 다시 대중앞에 설 힘을 얻었다.
한편, 이날 장동직은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 그리움보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제가 일찍 이혼을 하게 됐다”며 최초 고백했다. 그는 배우로 주목받을 무렵, 가정을 꾸렸고 20여년 전 이혼했다고 했다. 결혼과 이혼을 세상에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제 딸 둘을 키우셨다, 내가 일해야했기 때문”이라며 “우리 직업은 결혼과 이혼을 하게 되면 확대해석할 때가 있어,아이들에게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 철저하게 감췄다”며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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