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현 "생각보다 빨리 목표에 도달…다음은 파리 올림픽"[항저우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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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권세현(안양시청)이 당차게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했다.
권세현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종목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6초31로 예시웬(중국·2분23초84)에 2초47 뒤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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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한 권세현(안양시청)이 당차게 2024 파리 올림픽을 겨냥했다.
권세현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경영 종목 여자 평영 200m 결선에서 2분26초31로 예시웬(중국·2분23초84)에 2초47 뒤진 2위를 기록했다.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2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0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다래(금메달)이후 13년만이다.
뜻깊은 수확이지만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기도 하다. 권세현 스스로도 예상을 깬 자신의 성과에 놀라면서도 뿌듯해했다.
메달 획득 후 권세현은 "결코 어리지 않은 25세에 국가대표에 발탁이 됐다. 예상보다 목표에 빨리 달성해서 뿌듯하다"면서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더욱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세현은 첫 50m에서 6위에 그쳤으나 점점 스퍼트를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50m 턴을 세 번째로 한 권세현은 막판 스퍼트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권세현은 "초반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대신 지구력은 자신 있다. 이에 초반 순위에 당황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다. 전략적으로 다른 선수들을 추격하려고 했는데, 제대로 이뤄졌다. 만족스럽다"며 계획대로 경기가 풀렸다고 설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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