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예산 대폭 증액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막대한 지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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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기로 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예산 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브리핑에서, 내년 예산안 초안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6%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데 대해 "국방비 증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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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기로 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예산 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각 28일 브리핑에서, 내년 예산안 초안에서 국방비를 국내총생산 GDP의 6%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데 대해 "국방비 증가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전쟁 중이기 때문에 국방 예산 증액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면서 "특수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는 만큼 막대한 지출이 요구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의 GDP 대비 국방비 비율은 전쟁 전인 2021년 2.7%였지만 올해 3.9%까지 늘었습니다. 내년 예산안 초안에서 국방비 비율이 6%까지 증가하면 사회복지 분야 지출보다도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내년 러시아 국방 예산을 액수로 따지면 10조 8천억 루블, 한화 약 150조 원에 이를 전망으로,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2021년 3조 6천억 루블의 약 3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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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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