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혼복서 동메달 2개 확보…다음 상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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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28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추저위-저우징이 조를 3-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장우진-전지희조가 팍품 상구아신-오라완 파라낭 조를 3-0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2021년, 202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2연패한 사실상의 최강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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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 복식에서 최소 동메달 2개를 확보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오늘(28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추저위-저우징이 조를 3-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장우진-전지희조가 팍품 상구아신-오라완 파라낭 조를 3-0으로 돌려세웠습니다.
이로써 한국 탁구 대표팀은 혼합 복식에서 최소 동메달 2개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에서는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배자에게 모두 동메달을 줍니다.
한국의 두 조 모두 내일 펼쳐지는 준결승에서 '최강'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매우 어려운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랭킹 1위 왕추친-쑨잉사 조와, 장우진-전지희 조는 14위 린가오위안-왕이디 조와 대결합니다.
왕추친-쑨잉사 조는 2021년, 202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2연패한 사실상의 최강 조합입니다.
린가오위안-왕이디 조는 직전에 치러진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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