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장동직과 17년 인연.. 데뷔 전 카보고 유덕화 닮았다 생각"(특종세상)

이소연 2023. 9.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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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배우 장동직과의 인연을 밝혔다.

9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직은 식당에서 김정민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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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 배우 장동직과의 인연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9월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장동직은 식당에서 김정민과 만났다. 김정민은 "드라마 첫 번째 작품을 1년 동안 절친처럼 같이 했다"고 고백했다. 서로의 가정사까지 훤히 알 정도로 가깝다는 두 사람.

장동직은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하면서 매주 술 마시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16년, 17년 됐나? 내가 연예인 되기 전 로데오 거리 중간에 커피숍에서 형을 봤다. 유덕화도 닮았고. 그때는 형이 모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직은 "그때 같이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정민은 "난 형 배우만 하는 줄 알았어. 앨범도 있잖아"라고 했고, 이에 장동민은 부끄러워하며 웃었다.

장동직은 첫째 딸에 대해 "걔는 딸이 아니야. 원수도 아니고 애인도 아니고 엄마 수준이다. 가끔가다 밥을 산다고 하면 가슴이 울컥한다"고 털어놨다.

김정민은 "처음으로 애들이 밥 산다고 하면 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어느 날 통장을 딱 봤는데 매달 나가는 돈이 있단 말이야. 어는 날 통장에 고정 지출되는 돈이 안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이상하다. 일단 받는 걸 떠나서 안 나가는 거 자체도, '이거 뭐지?' 안 벌어도 되잖아. 안 채워도 되는 거다. 작년부터 슬슬 애들이 월급을 받으니까 안 채워도 되는 시기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장동직은 "어머니까지 돌아가시니까, 이런 얘기하면 좀 웃기지만 이제 고아지 않나. 애들도 커서 떠난 거다. 이제는 내 인생을 다시 새롭게 갈려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제 내가 코로나 때문에 얼마 정도 쉬었지만, 그것 또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기니까 조급하지 않다. 배우로서도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만 않으면 더 나이 먹어서 할 수 있는 배역이 많잖아"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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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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