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왜 여기서 나와?”… god '콘서트'에 깜짝 등장 “하늘색 풍선 내가 만들어” (‘ㅇㅁㄷ 지오디’) [Oh!쎈포인트]

박근희 2023. 9. 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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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ㄷ 지오디' 방시혁이 지오디의 25주년을 축하했다.

방시혁은 "되게 어색하다. 카메라에 대고 처음 얘기해보는 것 같다"라며 운을 똈다.

방시혁은 "여기까지 오느라고 너무 멋있었고 올해 25주년 공연하게 된 것도 축하한다. 계속 뮤지션으로 남아줬으면 좋겠고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박준형하고 처음 대화했을 때 영어로 대화하다가 한국어로도 반말을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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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ㅇㅁㄷ 지오디’ 방시혁이 지오디의 25주년을 축하했다.

28일 오후 KBS god 단독 콘서트 'ㅇㅁㄷ 지오디’가 추석 특집으로 공개됐다.

‘ㅇㅁㄷ’의 뜻의 창조자는 김태우라고. 김태우는 굉장한 반대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무리수가 아닌가. 그래도 궁금증을 유발한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는 “자다가 갑자기 생각났다. 국민그룹이 아니라 국민이 만든 그룹이다”라고 전하며, ‘ㅇㅁㄷ’의 뜻이 ‘국민이 만든’에서 국민이 빠진 ‘이 만든’임을 설명했다. 김태우는 “25년이란 시간동안 무대에 서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는 것. 현재에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데니는 “여러분의 손을 잡아줄 누군가가 있다는 걸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이 순간 가장 고마운 사람에 대해 윤계상은 부모님이라고 밝혔다.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에 대해 손호영은 팬들을 꼽았다.

god가 있기까지 가장 고마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깜짝 손님인 방피디의 목소리가 들렸다. 방시혁은 “되게 어색하다. 카메라에 대고 처음 얘기해보는 것 같다”라며 운을 똈다.

방시혁은 “여기까지 오느라고 너무 멋있었고 올해 25주년 공연하게 된 것도 축하한다. 계속 뮤지션으로 남아줬으면 좋겠고 축하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방시혁은 박준형하고 처음 대화했을 때 영어로 대화하다가 한국어로도 반말을 했다고. 나중에 그 일로 멤버들이 본인을 싫어했음을 알게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방시혁은 “제가 (god 노래) '하늘색 풍선' 만든 사람인 건 아시나요? 여러분의 커리어에 일조한 바가 있다는 것도 자랑스럽고. 멤버들도 계속 멋있는 모습으로 남아줘서 감사하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박진영의 VCR도 공개됐다. 박진영은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god에 대해 ‘나의 청춘’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ㅇㅁㄷ 지오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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