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62% "강서구청장 보선 결과 총선에 영향"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가 내년 22대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강서구청장 보선 결과가 총선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유권자 21.1%는 매우 영향이 있을 거라고, 40.6%는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거라고 답했습니다.

영향이 없을 것이란 답변은 26.9%에 그쳤습니다.

내년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48%가 야당에 더 힘을 실어주는 선거라고 답해 여당에 더 힘을 싣는 선거라는 34.5%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선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더 많은 의석을 얻을 거라는 응답이 32.3%, 국민의힘이 더 얻을 거란 의견이 24.9%였습니다.

두 정당이 비슷한 의석을 갖게 될 거라 답한 유권자는 26.8%였습니다.

YTN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고,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YTN 정기 여론조사>

- 조사의뢰 : YTN - 조사기관 : 엠브레인퍼블릭 - 조사일시 : 2023년 9월 25일 ~ 26일(2일간)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내 무작위 추출 - 응답률 : 11.4%(무선 100%) - 오차 보정 방법 :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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