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전 오락실 ‘하이스코어 보이’…44살에 ‘스트리트 파이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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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44)가 온라인 격투기 초대 왕좌에 올랐다.
김관우는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이(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5 결승전에서 샹여우린(대만)을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5, FC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아레나 오브 발러), 몽삼국지 2, 도타 2가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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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우(44)가 온라인 격투기 초대 왕좌에 올랐다.
김관우는 28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이(e)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5 결승전에서 샹여우린(대만)을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 3-3 동점에서 마지막 7세트를 따냈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여러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1 대 1 온라인 격투를 벌이는 이스포츠다.
이번 대회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 5, FC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아레나 오브 발러), 몽삼국지 2, 도타 2가 아시안게임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한국은 이들 중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FC 온라인 4, 스트리트 파이터 5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앞서 FC 온라인 4에서 곽준혁(23·KT 롤스터)이 동메달을 따냈고, 김관우가 한국 이스포츠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LoL 대표팀은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라 29일 금메달을 노린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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