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국민그룹 타이틀, 감사하지만 쑥스러워" ('ㅇㅁㄷ지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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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 김태우가 'ㅇㅁㄷ 지오디' 공연 타이틀을 짓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에 대해 언급한 손호영은 "사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직접 공연 타이틀을 정한 김태우를 소환했다.
이에 김태우는 "굉장한 반대들이 조금 있었다. 너무 무리수 아니냐더라. 하지만 성공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국민 그룹이라는 단어가 공개되니까 많은 분들이 맞추시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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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지오디) 김태우가 'ㅇㅁㄷ 지오디' 공연 타이틀을 짓게 된 비화를 밝혔다.
28일 오후 KBS 50년Xgod 25년 기념 특집 대기획 KBS 'ㅇㅁㄷ 지오디'가 방송됐다. 이날 god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니가 있어야 할 곳' 등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무대 중앙에 등장한 god는 "지금 이 자리에 2만 명이 모였다. 티켓팅이 3분 만에 끝났다더라"며 완전체 콘서트에 쏟아진 관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방송 초반 궁금증을 모았던 공연 타이틀인 'ㅇㅁㄷ지오디'의 정체가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언급한 손호영은 "사실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라며 직접 공연 타이틀을 정한 김태우를 소환했다. 이에 김태우는 "굉장한 반대들이 조금 있었다. 너무 무리수 아니냐더라. 하지만 성공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작전이 성공한 것 같다. 그런데 마지막에 국민 그룹이라는 단어가 공개되니까 많은 분들이 맞추시더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국민 그룹이라고 저희를 불러주시는게 감사하지만 쑥스럽더라. 국민그룹이 우리에게 걸맞는 수식어일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득 떠오르더라. 국민그룹 보다는 '국민이 만든' 그룹이라는 말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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