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KIA 다 졌다, 롯데 5강 희망 UP…반즈 10승, 전준우 결승포, 손성빈 첫 홈런 [부산 리뷰]

이상학 2023. 9. 28.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가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5~6위 SSG, KIA가 모두 패한 날 승리하면서 격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고, 전준우와 손성빈의 홈런 두 방이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거둔 7위 롯데는 61승67패를 마크, 이날 고척 키움전에서 1-4로 패한 5위 SSG(65승63패3무)에 4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4회말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전준우는 이 홈런으로 올시즌 5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7회말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롯데가 실낱같은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5~6위 SSG, KIA가 모두 패한 날 승리하면서 격차를 야금야금 좁혔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2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고, 전준우와 손성빈의 홈런 두 방이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을 거둔 7위 롯데는 61승67패를 마크, 이날 고척 키움전에서 1-4로 패한 5위 SSG(65승63패3무)에 4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창원 NC전에서 패한 6위 KIA(63승63패2무)에도 3경기 차이로 추격한 롯데는 쉽지 않지만 포스트시즌 불씨를 이어갔다.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지만 4회 롯데가 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1사 후 정훈이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전준우가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0m 투런포로 장식했다. 시즌 15호 홈런으로 올해 5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전준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4회말 1사 1루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전준우는 이 홈런으로 올시즌 5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세웠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손성빈이 7회말 1사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추가 득점도 홈런으로 냈다. 7회 포수 손성빈이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산체스의 2구째 직구를 공략,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5m, 솔로포로 손성빈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었다. 

롯데 선발 반즈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9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3.49에서 3.35로 낮춘 반즈는 지난해 12승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2회 2사 만루에서 이도윤을 헛스윙 삼진, 3회 2사 1루에서 닉 윌리엄스를 1루 직선타, 6회 1사 1,2루에서 최인호와 박정현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반즈가 내려간 뒤 김도규(0이닝), 심재민(⅔이닝), 최준용(1⅓이닝), 김원중(1이닝)으로 이어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심재민이 시즌 6홀드, 최준용이 12홀드, 김원중이 28세이브째를 따냈다. 

한화 선발 산체스는 6⅓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6승)째를 안았다. 채은성이 2안타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8위 한화는 53승72패6무로 이날 잠실 LG전을 승리한 9위 삼성(55승75패1무)과 격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고척 SSG전을 이기며 4연승을 거둔 10위 키움(55승78패3무)에도 2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산체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이 7회말 1사 1루 정대선 타석때 2루 도루 세이프되고 있다. 2023.09.28 / foto0307@osen.co.kr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