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직 모친상, 母 허리 다쳐 투병 중 의식불명 상태로 사망 ‘비통’(특종세상)

서유나 2023. 9. 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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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직이 어머니의 사망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9월 2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2회에서는 주연급 배우였으나 2017년부터 공식 작품 활동을 멈추고 자취를 감춘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실 장동직은 지난 9월 3일 20년간 모셔온 어머니를 떠나 보냈다.

장동직은 "우리 어머니 고생을 많이 하셨다. 홀로 셋을 키우려니까 저희가 슈퍼를 했었는데 슈퍼도 하시고 허드렛일도 하시고 고생하셨다"며 어머니의 고생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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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특종세상’ 캡처
MBN ‘특종세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장동직이 어머니의 사망에 비통함을 드러냈다.

9월 28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02회에서는 주연급 배우였으나 2017년부터 공식 작품 활동을 멈추고 자취를 감춘 장동직의 근황이 공개됐다.

장동직은 1995년 드라마 '갈채', 2004년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CF,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추며 활약했지만 2017년 이후 공식적 작품 활동을 멈췄다.

이날 수소문 끝에 제주에서 만난 그는 지인의 동생이 운영하는 펜션을 찾았다. 제주도만 오면 머무는 곳인데 "어머니가 안 좋으셔서 계속 못 왔다가 이제 내려온 것"이라고.

오자마자 깔끔하게 펜션 내부를 정리하는 그지만 여전히 어머니 유품은 정리 못한 상황이었다. 보관 중인 어머니의 짐을 꺼낸 그는 "우리 어머니 병원 계실 때 마지막으로 갖고 계시던 것들이다. 옷가지와 약품들"이라고 설명 "쇼크가 오셔서 다시 병원으로 가셔서 유품이다. 다시 어머니 옷 드리려고 다 갖고 있었던 건데 결국 못 입으신다"고 토로했다.

사실 장동직은 지난 9월 3일 20년간 모셔온 어머니를 떠나 보냈다. 장동직은 "우리 어머니 고생을 많이 하셨다. 홀로 셋을 키우려니까 저희가 슈퍼를 했었는데 슈퍼도 하시고 허드렛일도 하시고 고생하셨다"며 어머니의 고생을 회상했다.

40년 전 남편과 사별 후 3남매를 홀로 키워오셨는데, 허리를 다쳐서 투병 중 의식불명 상태로 사망하셨다는 것. 장동직은 "아까 차를 타고 오는데 바깥에 어르신이 밀고 가는 거(보행기)를 우리 엄마도 허리가 안 좋아 밀고다니셨는데 너무 비슷한 거다. 순간 갈 수가 없더라"고 말해 뭉클함을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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