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지가 않아" 졸리, 7년간 일부러 영화 적게 찍은 이유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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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스스로에 대해 "다소 우울하다"라고 인정했다.
졸리는 "나는 인간으로서 전환기에 있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 기분이 좀 안 좋다. 나는 10년 동안 나 자신이었던 것 같지 않다..7년 전부터 영화 배역의 수를 줄이고 장기 촬영이 필요하지 않은 일만 맡았다"고 말했다.
졸리기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것은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영화 '이터널스'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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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48)가 스스로에 대해 "다소 우울하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나 자신이었던 것 같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졸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어디에 있는지 공개했다.
졸리는 최근 보그(Vogue) 커버 스토리에서 왜 그녀가 영화 배역을 덜 맡게 되었는지 설명했다.
졸리는 "나는 인간으로서 전환기에 있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 기분이 좀 안 좋다. 나는 10년 동안 나 자신이었던 것 같지 않다..7년 전부터 영화 배역의 수를 줄이고 장기 촬영이 필요하지 않은 일만 맡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녀는 "해야 할 일이 많았다. 우리(가족)는 여전히 기반을 찾고 있다"라고도 전했다. 배우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가족들의 정신 건강과 힐링을 최우선으로 뒀다는 것.
졸리는 “난 내 삶의 많은 측면을 바꾸고 싶다. 그리고 이것은 앞으로 향하는 것"이라며 패션 브랜드(아틀리에 졸리)에 새롭게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졸리는 이 패션 브랜드에 자녀 자하라(18)와 팍스(19)를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졸리는 자하라가 미국 뉴욕 시내 인근의 2층 건물에서 패션 하우스를 설립하는 데 도움을 줬고 자하라와 팍스가 여러 디자인에도 협력했음을 알렸다.
졸리기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것은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영화 '이터널스'가 마지막이다. 지난 10월 그녀는 파블로 라라인 감독의 차기작 '마리아'에서 미국 태생의 그리스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 역을 맡는다고 알려졌다. 그녀가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은 '위드윈 블러드'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다.
앞서 졸리는 20년이 넘게 유지해온 UN과의 인연을 끊어 화제를 모았던 바. 지난 해 말 졸리와 유엔난민기구(UNHCR)는 공동성명을 내고 유엔 난민기구 특사 자리에서 내려온다고 밝혔다.
한편 졸리는 피트와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서 호흡을 맞추며 세기의 커플이 됐고, 2014년 재혼했지만 슬하에 여섯 아이를 둔 채 2016년 9월 이혼을 발표했다.
이후 양육권을 비롯해 비밀 결혼식을 올렸던 포도밭을 두고 피트와 오랜시간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그러다가 지난 8월 해외 매체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7년간의 싸움 끝에 브래드 피트의 승리로 이혼이 최종적으로 끝났다"라고 보도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보그' 공식 인스타그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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