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보드 여신 콤비, 정지원·이유리 명품 중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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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캐스터와 이유리 해설위원이 KBS 단독 중계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보드 여신 콤비를 이뤄 명품 중계를 선보였다.
이유리 해설위원은 탄성과 함께 "이 선수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했다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KBS는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해 앞으로도 3X3 농구, 브레이킹(박재민 해설위원), 스포츠클라이밍(김자인 해설위원) 등 타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종목들의 중계까지 생생하게 안방으로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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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정지원 캐스터와 이유리 해설위원이 KBS 단독 중계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보드 여신 콤비를 이뤄 명품 중계를 선보였다.
이들은 27일 KBS1에서 열린 스케이트보드 남자 스트리트 결선 단독 중계에 나섰다. 경기에 앞서 이유리 해설위원은 "정지훈 선수가 어제 예선전에서 몸이 가볍고 기술들도 성공해서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야구 여신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던 정지원 캐스터는 스케이트보드, 리듬체조 종목을 맡아 보드 여신으로 변신했다.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해박한 지식과 해설 능력을 갖춘 이유리 해설위원과의 호흡 또한 완벽했다.
유독 어린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는 종목인 스케이트보드는 이번 한국의 국가대표 전원이 미성년자여서 큰 화제가 됐다. 남자 스트리트 결선에 나선 정지훈도 16세의 나이로 당당하게 경기에 임했다. 정지훈은 1차 런 시도에서 킥플립을 시도하다 미끄러져 24.82의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고, 2차 런 시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실수가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킥플립-피프티피프티(50-50)를 연계해 핸드 레일에 깔끔하게 올라서며 5위에 올라섰다. 이유리 해설위원은 탄성과 함께 "이 선수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스케이트보드를 시작했다고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스케이트보드 불모지에서 거둔 정지훈의 최종 순위 6위에 두 사람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KBS는 스케이트보드를 비롯해 앞으로도 3X3 농구, 브레이킹(박재민 해설위원), 스포츠클라이밍(김자인 해설위원) 등 타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종목들의 중계까지 생생하게 안방으로 전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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