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계 전직 장관 ‘테러 지원’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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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수사당국이 영토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을 이끌던 전직 장관에 대해 '테러지원' 혐의를 적용해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사당국은 현지시각 28일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이 세운 자칭 '아르차흐 공화국' 전 국무장관 루벤 바르다니안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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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수사당국이 영토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을 이끌던 전직 장관에 대해 ‘테러지원’ 혐의를 적용해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사당국은 현지시각 28일 나고르노-카라바흐 내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이 세운 자칭 ‘아르차흐 공화국’ 전 국무장관 루벤 바르다니안을 구속했습니다.
수사당국은 27일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벗어나 아르메니아 입국을 시도하던 바르다니안을 국경 부근에서 체포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법원은 바르다니안에 대해 4개월간의 구속을 허가했습니다.
바르다니안에게는 테러자금 조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바르다니안은 러시아에서 대형 투자은행을 운영한 사업가 출신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아르차흐 공화국에서 국무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19일 아르메니아계 자치세력과 무력 충돌을 벌인 뒤 나고르노-카라바흐를 장악했으며, 아르메니아계는 자신들이 세운 공화국을 해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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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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