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9회째 IAEA 이사국 진출 성공… "비확산·원자력 분야 역할 강화"

허고운 기자 2023. 9. 28.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가 19번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7차 IAEA 총회를 통해 2023~25년 임기 IAEA 극동그룹 지역 이사국에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1957년 IAEA 가입 이래 이번까지 지역 이사국을 13회, 윤번 이사국을 6회 수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제67차 총회서 2023~25년 임기 지역이사국 선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 AFP=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나라가 19번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67차 IAEA 총회를 통해 2023~25년 임기 IAEA 극동그룹 지역 이사국에 컨센서스(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원자력 5대 강국인 우리나라의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우리나라는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1957년 IAEA 가입 이래 이번까지 지역 이사국을 13회, 윤번 이사국을 6회 수임했다.

IAEA 이사회는 이사회 지명 이사국 13개국과 총회 선출 이사국 22개국 등 35개국으로 구성되며, 총회 선출 이사국은 지역 이사국 20개국과 윤번 이사국 2개국으로 나뉜다.

IAEA는 원자력 안전과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유엔 산하의 전문 독립기구다. 현재 회원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엔 회원국 178개국이다.

외교부는 이번 IAEA 이사국 수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발을 자행 중인 북한의 핵문제, 핵 비확산 체제를 위협하는 이란 핵문제, 인간 안보와 직결된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등 IAEA의 제반 논의에 적극 참여하면서 IAEA와 협력을 강화하고 원자력 분야에 대한 국제적 기여를 증진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