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월북 미군 추방과정에 "인도주의적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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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북한에서 추방되는 과정에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기관이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법에 따라 그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월북 미군 킹 이병은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당국과 한국 오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북 스웨덴대사관과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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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의 북한에서 추방되는 과정에 지원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은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필요한 협조를 제공했다"고 답변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기관이 킹 이병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며 법에 따라 그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71일간 북한에 체류했던 월북 미군 킹 이병은 북한에서 추방된 뒤 중국 당국과 한국 오산기지를 거쳐 미국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북 스웨덴대사관과 중국 정부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미국에 지원의 손길을 내민 것은 향후 미중 관계에도 다소나마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9284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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