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강서 총출동…"대통령·서울시장 밀어줄 것" vs "윤 정권 심판"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28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모두 강서구에 총출동했는데요. 내년 총선의 전초전 성격이 강한 만큼 여야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유호정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 김성태·나경원 전 원내대표까지 김태우 후보 출정식에 총집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강서 발전을 위해 중앙 정부와 서울시 지원을 이끌어 올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김태우가 되면 대통령도 밀어주고 서울시장도 밀어줄 것 같은데 여러분 그런 확신이 드시나요. "
▶ 인터뷰 : 김태우 /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 "민주당 16년과 김태우 1년을 강서구에서 한번 비교를 해보시기 바립니다. 중앙정부 서울시로부터 예산 팍팍 끌어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 출정식에는 회복 중인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장 기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민주당은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윤석열의 독선과 독주에,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를 통해서 확실하게 경고의 메시지를 주시기 바랍니다."
▶ 인터뷰 : 진교훈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 "전직 구청장이었던 김태우 후보가 아무런 사과도 없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게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예의입니까."
정의당 권수정 후보도 출정식을 열고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 전 마지막 공직선거로 수도권 민심의 가늠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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