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전 오염수 7800톤 2차 방류… 정부 “안전성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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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도쿄전력에 따르면 3일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1500Bq/L)을 만족하는지 확인한 뒤,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한-IAEA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에 따라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등 안전성을 확실히 확인·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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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도쿄전력에 따르면 3일 상류수조에서 해수로 희석한 오염수를 채취·측정해 삼중수소 농도 배출기준(1500Bq/L)을 만족하는지 확인한 뒤, 5일부터 약 17일에 걸쳐 약 7800톤(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도쿄전력이 실시간 제공하는 데이터, 시료 채취 및 분석 후 공개하는 정보 등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한-IAEA 후쿠시마 정보 메커니즘(IKFIM)에 따라 도쿄전력이 계획대로 방류하는지 등 안전성을 확실히 확인·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IAEA 검증 활동 정보는 전문가를 IAEA 후쿠시마 현장사무소 파견하거나 화상회의 또는 서면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제공받는다.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9일간 이루어진 오염수 1차 방류에 대해 배출 기준치를 만족했으며 방류 시설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앞으로 2024년 3월까지 약 3만 1200㎥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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