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마마무처럼 자랑스러운 선배 되고파”

김원희 기자 2023. 9. 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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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어스의 건희가 소속사 선배인 마마무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건희는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열 번째 미니 앨범 ‘라 돌체 비타’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어느새 데뷔 5년 차로 ‘선배 가수’로 불리는 것에 두고 “후배 아티스트가 생겼다는 자체가 신기하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전히 연습생 때 감정도 그대로고, 고민도 많고, 그때와 다르지 않게 저희 할 일을 열심히 해오고 있는데, 선배로 봐주는 후배들이 아직은 어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저희도 선배 가수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은 선배 가수가 되고 싶고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건희는 “저희는 마마무 선배님들과 같은 회사인 게 자랑스러웠다. 좋은 선배 가수가 있으면 그 소속사에서 데뷔하는 후배 가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나. 그래서 저희도 항상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았다”며 “저희가 그랬던 것처럼 ‘원어스가 이렇게 잘하는데 우리도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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